지금은 바야흐로 이직의 시대라고 봐도 될만큼 활발하게 이직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쉽게 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 '이직'을 검색하면 '이럴때 이직하세요, 이직을 고민할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이직 잘 하는 방법, 이직 전략, 이직 준비하는 방법 등등' 이직을 위한 수많은 콘텐츠들이 쏟아진다. 또 교보문고에서 '이직'을 검색해도 '기본 이직의 정석;, '이직과 퇴사 사이', '이직 실전 가이드' 등 많은사람들이 이직을 준비한다는것을 알 수 있다.
취직을 하든 이직을 하든 반드시, 무조건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이력서'다.
그런데 우리는 살면서 이력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딱히 많이 배우지 않았다. 요즘은 많은 대학에서 졸업시즌이 되면 이력서 작성방법에 대해 특강을 통해 가르치거나, 취업센터에서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력서는 갑자기 쓰고싶다고 써지는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력서'의 속성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다.
이력서는 말그대로 자신의 '이력' 즉, 자신의 능력에 대한 역사를 보여주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력서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력서를 '잘'쓴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미 일어난 일을 정리해서 적는것이 이력서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정리를 '잘' 할수도 있고 또 정해진 이력서 양식이 없다면 깔끔한 양식에 작성하는 정도를 할 수는 있다.
이력서를 써야하는 순간=취업 또는 이직 을 해야하는 순간이 왔다면
1. 제일 깔끔해 보이고 쓸데없는 내용이 없는 '이력서 양식'을 다운받는다. (무료양식도 있고 일단은 취업사이트들의 양식을 사용해도 좋다)
2. 이력서 양식을 내 이력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수정한다. (예를들어 여성 지원자인데 군필과 관련된 양식을 그대로 둘 필요는 없다)
3. '쓸모있는' 이력만 작성한다. (진짜 아무 이력도 없더라도 면접관에게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내용이면 안적는게 좋다. 다른 보완 방법이 있다.)
4. 이력서를 보완할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작성한다.
5. 일단 제출 한다.
이 순서대로 일단 취업이나 이직을 하도록 한다. 물론 시간이 있다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에 대해 제대로 준비해서 작성하면 된다. 이런 일반적인 내용이나 정보 정도는 여러곳에서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러니 정보의 홍수 시대에 중복 정보를 올리지는 않으려 한다.
나는 앞으로 글을 통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내 이력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 또 그것을 잘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알려주고자 하는것은 크게 네가지다.
1.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각각의 특징
2.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간의 관계
3. 매력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
4. 자기소개서 첨삭 예시
취직과 이직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만약 앞으로 우리회사에 취업하고싶은 지원자가 있을때, 부디 내 글을 읽고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그런데 앞으로 알려줄 내용대로 준비하면..... 음.... 우리회사보다 무조건 좋은곳으로 취업할 것 같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