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첫 셔터
남대문시장 어딘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지고 있던 모든 카메라를 잔뜩 가져가서 라이카 Q로 바꿔왔던 날 첫 사진이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파라솔의 오묘한 녹색이 좋아 보여 아무 생각 없이 셔터를 누르고 "와" 혼자만의 짧은 탄식을 내뱉었다. 벌써 시간이 꽤 지났지만 아직도 선명하게 그날의 감정이 기억난다.
Kang sangwon ㅣ 2017 ㅣ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