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ridgemaker Dec 06. 2020

가지, 감자, 고추로 만드는 간편한 중국요리

초여름 원기회복을 돕는 야채튀김 요리, 地三鮮

가지는 우리나라에서 신라시대 때부터 키워온 작물이지만 그 요리법은 다른 나라에 비해 찜이나 나물 요리 위주로 한정적이다. 옆 나라 중국만 가도 가지를 튀기거나 볶아서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지, 감자, 고추를  튀겨서 만드는 지삼선을 만들어 볼까 한다.


지삼선의 유례가 굉장히 재미있는데, 띠산시엔 (地三鮮지삼선)의 의미는 여름에 땅에서 나는 세 가지 신선한 야채라는 뜻으로 초여름에 가난한 농부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흔한 여름 채소 3가지로 만들었던 풍습에서 유례 되었다고 한다. 가격이 저렴한 채소로 만들었지만 맛이 좋아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값싼 음식이었다.



재료 : 가지 3개, 감자 3개, 고추 3개, 식용유, 튀김가루, 녹말, 식용유   
소스 재료 : 두반장 3 큰술 ,  다진 마늘, 간장 1큰술, 설탕 2 큰술, 녹말물 약간, 대파, 굴소스


가지, 고추, 감자 튀김 만들기


1. 가지, 고추, 감자는 는 먹기 좋게  어슷 썰기로 잘라낸다.


2. 썰어놓은 야채는 녹말가루를 묻혀둔다.

*봉지에 녹말가루와 가지를 넣어 흔든다.


3. 녹말 반 컵, 튀김가루 반 컵, 달걀흰자 1개, 약간의 물을 섞어서 튀김 반죽을 만든다.

*튀김 반죽은 되지 않고 묽게, 반죽 온도는 차갑게 하는 것이 튀김옷이 얇고 바삭하게 튀겨진다.


4. 녹말가루가 묻은 가지를 튀김 반죽을 묻혀 기름에 튀겨준다.

*기름 온도는 너무 높지 않게 처음에 센 불로 온도가 올라가면 튀길 때는 중간 불로 요리를 하는 것이 좋다

5. 겉면이 노릇하게 튀겨지면 완성!



소스 만들기


1.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파를 올려 파 기름을 낸다.

*파가 타지 않게 약불로 기름에 향을 충분히 우려낸다.


2. 두반장 3 큰술 ,  다진 마늘, 간장 1큰술, 설탕 2 큰술을 섞어 소스를 만들고 우려낸 파 기름 위에 올려 끓인다.


3. 재료가 끓어오르면 녹말물을 넣어 농도를 맞춘다.


소스에 튀긴 야채 볶기

1. 소스가 끓어오르면 뜨거운 소스 위에 튀김을 올린다.


2. 올린 튀김을 재빨리 소스에 볶아내면 완성

*너무 오래 볶으면 튀김이 금세 눅눅해진다.







작가의 다른 글도 확인해 보세요

bridgemaker의 브런치

인스타그램

매거진의 이전글 그동안 몰랐던 대파의 맛을 느껴보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