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8, 히로시마 레이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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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 10월 2일 금요일
별이 빛나는 밤에
책 읽어주는 남자
별밤 책남 입니다.
오늘은
글 히로시마 레이코
그림 쟈쟈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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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행복한 하루 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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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가벼운 게 읽고 싶으니까
몇 차례 지나쳤던 책을 골랐습니다.
표지가 만화책 같아 지나쳤는데
오늘은 한번 열어봤습니다.
소설책이네요.
출판사가 길벗스쿨인걸 보아하니
아동소설류 인 듯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원하는 걸 말하지 못해 속상한 아이가
원하는 걸 마음껏 말할 수 있게 해달라고
과자를 먹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것마다
가지고 싶다고 말하게 되면서
이런 능력이 필요없다고 울게 됩니다.
원하는 걸 얻는 동안엔 편하게 읽었는데
자신의 불편한 부분을 깨닫고
능력을 없애고 싶다고 울며 말하는 순간
감정이입이 심하게 되었는지
스스로도 울먹거려 한참을 띄엄띄엄 읽느라 혼났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아동류인데
제법 감정이입이 되네요.
내가 원하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과자라.
지난 번 읽은 달러구트의 꿈백화점 과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고
예전에 읽은 그림자를 판 사나이 가 떠오르네요.
엄청난 부와
사라지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살아야하는 신세가 되는 그림자를 팔 것인가
그래도 한번 팔아보고 싶단 생각을 해본 적 있습니다.
숫자 8이길래 혹시나 했는데
시리즈 물이네요.
시간날 때 한번 몰아보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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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별이 빛나는 밤에 책읽어주는 남자
별밤책남 이었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디 행복한 하루 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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