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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찰
신호등
by
인성미남
Sep 9. 2023
빨간 신호등 앞에
섰다
.
파란불이 켜지기를 기다리는 게 아닌
빨간불이 계속되기를 기다리는
다 큰 어른이 되었다.
고작 신호등 하나도 선뜻 건너지 못하는
꼬맹이 어른이 되어 있다.
손을 들고 건너갈 용기조차 없는 어른.
깜빡이는 인생이 애달 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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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어른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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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공간을 디자인 하고 밤에는 글을 쓰는 글쟁이가 되고픈 인테리어 디자이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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