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

밥을 먹을 때에 곁들여서 한두 잔 마시는 술.

by 인성미남

아버지가 드시던 반주가

너무도 싫었던 그 기억 속에

살았던 내가

해장국 한 그릇에 반주를

들이킨다.

그 기억에 뒤편에 아버지의

고뇌와 외로움을 들이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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