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꽃

by 인성미남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왈칵 쏟아져 내릴

별무리 속에

당신이 있습니다.


가장 밝게 빛나는

당신이 있습니다.


당신이 가는

길마다

별꽃이 피었던 날


내 마음에도 당신의 별꽃이

피었습니다.


별이 보고 싶다 해도

곁에 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어도

곁에 갈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별입니다.


바라보고 그리워하는

별입니다.

행복한 꿈을 꾸고 싶습니다.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도
꿈꾸지 못한 행복한 꿈을.
사랑이 깊어
셀 수 없을 만큼 깊어지는
행복한 꿈을.
당신은 나의 별이 되고
나는 당신의 꿈이 되는
그런 행복한 꿈을 꾸고 싶습니다.

떨어지는 별을 보게 될 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 하지만,
소원 하나 빌자고
당신처럼 예쁜 별과 작별
할순 없습니다.
나의 소원은 떨어지지 않는
당신입니다.

당신이 태어난 날에
반짝였던
당신의 별을 찾고 싶습니다.
어느 날 어느 순간
내가 길을 잃게 되었을 때
올려다본 밤하늘의
당신의 별을 찾아

당신에게 가고 싶습니다.

당신이 태어난 날에
반짝였던
당신의 별이 내게 있습니다.

누군가의 별이었다면
온 마음을 다해 빛났을 것이다.

마지막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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