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코트 100주년
2022 윔블던 리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2년 윔블던
윔블던에서 러시아/벨라루스 국적의 선수들에 대해 출전 금지를 결정했고
ATP와 WTA는 출전 금지 조치가
불공정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지 않기로 결정
1. 윔블던=어우조
코로나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
잔디에서 그를 막을 자는 없어 보인다
21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하며
나달과의 고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걸로 기대
하지만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아
세계랭킹 7위로 추락
2. 로저 페더러의 등장
1999년 첫 출전 이후 처음으로
윔블던에 불참한 로저 페더러…
센터코트 100주년 기념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테니스 황제.
수트 입은 모습이 어색했지만
존 매캔로가 윔블던 최다 우승자
로저 페더러의 이름을 부르고
그가 등장하자 소름이 쫙!
하반기에 복귀 예정인 로저 페더러
그의 라스트 댄스가 아직 끝이 아니길
3. 불꽃남자 라파엘 나달
부상으로 대회 참가 자체가
불투명했지만 3년 만에 대회에 참여해
프리츠에게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지만 부상으로 인해 기권..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꿈을 다음으로~
4. 윔블던 최고의 매치
경기 내내 긴장감 최고조였던
그리스 괴인 치치파스와
호주의 악동 키리오스의 대결
경기 내내 감정싸움을 벌이며
서로를 자극한 두 선수
강력한 서브를 앞세운 키리오스의 승리
경기 후 치치파스는 키리오스는
사악한 성향이라며 뒤끝을 보였다
5. 세계랭킹 2위 온스 자베르
아랍계 최초로 그랜드슬램 결승에
오른 튀니지의 온스 자베르
결승에서 카자흐스탄 출신
라바키나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첫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에 만족
6. 센터코트 100주년
윔블던 센터코트 창립 100주년 기념
챔피언 퍼레이드 행사에 역대 윔블던
우승자들이 초대되어 대회를 빛냈다
7. 벌금 왕 닉 키리오스
전통을 중시하는 윔블던
오직 흰옷만 입어야 하는 이 대회에서
논란의 대상이 된 닉 키리오스
준우승 트로피를 받는 자리에서
빨간색 모자를 쓰며 복장 규정을 위반
대회 내내 논란을 일으키며
엄청난 벌금을 부과..
8. 이제는 노리 시대!
4강 신화 카메론 노리
앤디 머레이와 엠마 라두카누가
조기 탈락했지만 영국 테니스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킨 카메론 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