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9월 FOMC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를 3.00~3.25%로 75bp 인상했습니다.
지난 6, 7월 FOMC에 이어 3번 연속 75bp 기준금리인상이 시행된 것입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2008년 초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9월 FOMC 성명서는 '지출과 생산의 성장이 미미하다(modest)'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7월 FOMC에서는 '누그러졌다(soften)'라는 표현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밖에 달라진 부분은 없었습니다.
점도표 상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4.375%로 제시되었습니다. 올해 남은 11월, 12월 FOMC에서 125bp를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것입니다.
2023년 말은 4.625%, 2024년 말은 3.875%로 제시되었습니다. 즉, 2023년에 25bp 금리인상이 추가로 진행되고, 2024년에 금리인하로 선회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2023년 기준금리인상 중단, 2024년 기준금리인하 계획은 기존과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내년 말 최종금리(terminal rate, 연준 기준금리인상 사이클에서 마지막이 되는 금리)의 중간값이 6월 FOMC에 비해 87.5bp가 상향된 것이 다른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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