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70세 훌쩍 넘은 노인이
불혹을 넘어 지천명을 향하는
아들에게 이것 먹어라 저것 먹어라 하신다.
“제가 알아서 먹으니까 그냥 두셔요.”라며
말끝을 흐리지만, 그 모습 뒤에..
저만치 있는 딸에게 이것 맛있다 저것 맛있다 하는 나를 발견한다.
그렇게 알아서 잘 먹고 있는 사람에게
나도 잔소리를 퍼붓는다.
그래 부모 자식 간 세상사 매한가지구나.
예나 지금이나..
그렇게 잔소리를 들으며 나도 먹는다.
“역시~ 울 엄니 음식이 최고예요. “
밥값 정도는 열심히 하는 장학사, 알아듣지 못하는 말은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