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ing

by 원우

냇가에 개구리 인형
무슨 말이 있었는지는.

지워낸 것들을 안으려
잠수하고 뒤척이는 삶
내리는 비가 언제까지나 닿을 듯이

속속들이 모여드는
푸른 음악들
잿새
남지 않는 꿈일 때 그대를 모두 쓰고 싶다.

집으로 돌아가면
따스한 물로 씻고
고양이 인형을 안고
문을 닫고
피아노 음악도 틀고
떠나갈 거야
돌아올 수 없는 곳까지 가서 실컷 불러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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