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노트에서 한달노트로
최근에 기록과 정리 그리고 에버노트는 저의 머리속에 맴도는 키워드입니다. 삶 속에서 순간순간 기록을 하려고 노력하며, 그 기록을 통해서 삶에 적용하며 변화를 이끌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최근에 읽은 책에서 나온 내용을 에버노트에 적용하여 기록을 많이 하고 있어서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_^
6월에 책 한 권을 읽었습니다. 이찬영저자님의 <기록형 인간> 이라는 책. 작년 말 신정철님의 <메모습관의 힘> 이라는 책을 보고 단순하게 책을 읽는 것에만 많은 시간을 쏟기보다는 1시간을 책을 봤다면 15분 혹은 30분 정도 마음에 와닿은 글귀를 필사해보고 나의 생각을 같이 적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정철저자님의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직장인들도 누구나 저자님처럼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에 15분 혹은 30분은 누구나 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주말에는 블록의 시간 4시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내어 적는 글들을 한 번 더 정리하고 글을 쓰는 시간을 내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직장인이라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요. 신정철님의 책 말고도 제가 좋아하는 유근용저자님의 <일독일행 독서법> 에서도 글쓰기에 대해서 강조하셨습니다. 이외에도 이상혁저자님, 정민저자님의 책들을 읽으면서 나의 책 읽기에 대한 것에 대해서 성찰을 하게 되었고 메모,기록,필사, 글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 말부터 기록은 시작하였고, 3p바인더 핸디노트 얇은 것은 6개월만에 다 적고 최근에 미도리노트를 구매해서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록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노트에 기록할 수 없을 때 핸드폰으로 기록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6월에 그것에 대한 고민이 풀렸습니다. 기존에 에버노트에 기록은 했었지만 풀풀이 흩어져있고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또한 노트에 2016년 6월 7일 이라고 노트를 적어서 노트 한개에 하루기록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점은 1달 내용을 열어보려면 30개의 노트를 열어봐야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0개의 노트를 열려면 그만큼 시간도 더 들어가고 귀찮아서 노트를 잘 열어보지 않으니 재독를 하며 활용도도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찬영저자님의 책에서 제안한 것은 에버노트 노트에 1608 이런식으로 1달 노트를 만들어서 기록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장점은 1번만 열면 1달 기록한 것들을 다 볼 수 있고 1달 동안 여러 번을 열어보면서 쓴 내용도 자연스럽게 재독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6월부터 그렇게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A4로만 5장 이상은 적었다. 오프라인 노트 제외.
0. 일기 뿐만 아니라 전체를 볼 수 있게 하는 숲을 볼 수 있는 현황판을 만들어 놓으면 좋습니다.
1. 일기바로가기 라는 제목을 설정하고 URL 를 넣어서 일기를 기록한 노트로 바로갈 수 있게끔 만듭니다. 윈도우에서는 일기바로가기 선택을 한 후에 Ctrl + K 를 누르면 url을 입력 할 수 있습니다.
2. 7월 노트로 이동해보겠습니다.
3. 7월 노트의 모습입니다. 하루하루 기록은 8월1일 이면 0801 월 이렇게 적습니다. 그러면 스크롤을 통해서 읽어볼 수도 있고, 노트 내 검색에서 0801 을 치면 8월1일에 작성한 노트로 이동이 됩니다.
4. 노트 내 단어 검색을 하면 노란색으로 보여줍니다.
이런식으로 한달노트를 만들어서 꾸준히 기록을 하고 기록한 것들을 주기적으로 다시 읽음으로써 그 글로 블로그에 글을 쓸 수도 있고, 적용할게 있다면 나중에 적용할 수도 있고, 그 글들을 모아서 책을 쓸 수도 있으며, 일기를 통해서 나의 삶을 반성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켜갈 수도 있습니다.
독서와 IT Tool(에버노트, 구글 외) 등을 통해서 여러분의 개인의 삶과 업무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