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만히 있는데 세상이 변한다
존경받고 도와주고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위인의 뒤를 밟다 어찌해야 할지 구체적이지 못하고 타고난 머리가 천성이 그래서 큰 그릇인지 침 한 번 삼키고 노력으로 뒷받침해야 해서 산 정상에서 만난 뜬 구름은 안개였고 원판에 원심을 향해 그린 시간표 따라 놀다가 공부는 해야겠고 몸이 피곤해서 잠을 자고 보통 평범하게 잘하고 못하는 재주가 잘은 몰라도 뒤에서 말없이 밀어 주마 네가 해라 바쁘다 상황 따라서 움직여야지 안 할 순 없고 일인이 만인을 먹여 살린다 만인이 일인을 살린다 지혜가 묶어 놓은 일가친구가 강남 따라갔다가 혹시나 잘 나가지 그럴 줄 알았나 과밀한 교실이 능소화가 역시 한낮에 적막 옛날부터 메시아는 항상 떠난 후에야 도착하고 반짝이긴 했는데 가속에 알아채지 못하고 여기서 어떻게 나보다 코인으로 인공지능으로 앞으로도 절대 대체하지 못할 유망 직종은 개미가 제 몸보다 큰 몸 끌고 가는데 문에 들어가질 않을 텐데 놈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몸이다 불안해서 꿈을 위해 가입원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