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게 있습니다.
그 옛날에는 생각을 돌에 새기고 대나무 종이에 써서 보관했지요. 21세기 문명 시대는 소리는 물론 움직이는 모습까지 저장합니다. 신문명 도구는 카세트테이프 플로피 3.5 인치 디스크 유에스비 하드까지 신문지 몇 천 몇 만장하는 생각과 365일 하루 하루 살이가 손톱만 한 장치에 저장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의 있습니다. 찢고 불태워버린 적 없습니다. 대장경판이나 조선왕조 실록도 맘만 먹으면 꺼내 볼 수 있습니다만 어제 썼던 도구가 오늘에는 헛 것이 되니 편하게 써두었던 애면글면 내 옛 글들, 어떻게 꺼내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