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만큼 하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그러기 위해 돈은 필요하다. 돈이 행복을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지만 행복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은 확실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자본주의 시스템이 지배하고 있고 자본주의는 돈의 흐름이 사회를 움직이게 하는 중요 요소이다. 이걸 부정할수록 부는 멀어지고 가난과 가까워진다.
돈의 심리학은 우리가 흔히 들어왔던 돈에 대한 이야기들을 투자의 관점, 돈의 속성, 사람들의 심리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하여 쓴 책이다.
절대로 돈과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 수많은 변수들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 누구의 성공이 자신의 원칙이 될 수는 없다. 우리는 변수들을 다 제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동일 조건일 수도 없다. 그러기에 변수가 이 세상에 무수히 많다는 게 상수인 세상이다.
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통계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하지만 사람의 심리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늘 변하는 게 사람 마음이다. 돈의 심리학은 돈의 흐름은 늘 변수 속에 존재하고 불확실성은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수수료이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이야기들도 정답일 수는 없지만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돈에 대한 질문들을 사례들을 통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챕터별로 주제를 분리하고 호흡을 짧게 하여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까지가 노력과 재주이며 어디부터가 리스크인가?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어떤 결과가 100퍼센트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 어느 순간 당신 앞에 행운의 지렛대가 움직일지 리스크의 지렛대가 움직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돈의 심리학 중>
마지막으로 스페이셜 부록으로 '나의 아들에게 보내는 금융 조언' 에 기억하고 싶은 문구가 있다.
"사람은 모두 다르고, 정답을 다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의 조언이라 해도 너만의 가치관, 목표, 환경을 고려해서 받아들이길 바란다.(하지만 엄마 말은 항상 잘 들어야 한다.)"
기억하고 싶은 내용 <돈의 심리학 중_모건 하우절>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 되는 짓이다.
충분함을 느끼지 못했다면 삶은 아무 재미가 없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다.
워런버핏의 경제적 성공은 그의 재주는 투자였지만 그의 비밀은 시간이었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원리다.
투자든 커리어든 사업이든 상관없이 생존이 여러분의 전략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계획이란 현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때에만 쓸모가 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일로 가득한 미래야말로 누구나 맞닥뜨릴 현실이다.
조지 소로스는 말했다. "맞는가 틀린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옳았을 떼 얼마를 벌었고,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는가이다."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없으면 불운이 던지는 대로 무엇이든 수용하는 수밖에 없다.
내 뜻대로 쓸 수 있는 시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택권을 더 많이 갖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폐 중 하나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저축을 할 수 있고, 그리고 해야만 한다.
찰리 멍거는 "행복해지는 최선의 길은 목표를 낮추는 것이다"
인생의 많은 일에 적용할 수 있는 훌륭한 경험치 중에 '부러질 수 있는 모든 것은 언젠가는 부러진다'라는 것이 있다. 많은 것들이 한 가지에 의존하고 있는데 그 한 가지가 부러질 수 있는 것이라면, 이는 참사가 닥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은 그냥 참는 것이 아니라 지불할 가치가 있는 입장료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나에게 독립성이란 일을 그만둔다는 것이 아니다. 원할 때 원하는 동안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뜻이다.
사람은 모두 다르고, 정답을 다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의 조언이라 해도 너만의 가치관, 목표, 환경을 고려해서 받아들이길 바란다.(하지만 엄마 말은 항상 잘 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