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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Jul 06. 2024

[책리뷰]불변의 법칙_모건하우절/책요약

복잡계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이다. 그곳에 불변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정리


모건 하우절이 쓴 책 '돈의 심리학'에서도 세상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로 가득하다는 말처럼 이 책에서도 세상은 변수가 존재하는 것이 상수이다라는 의미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변수가 존재함에 따라 예측하기 힘든 세상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계에도 변하지 않는 원칙은 존재하며 이런 법칙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며 받아들이며 살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작가는 말하는 듯합니다.


https://brunch.co.kr/@woodyk/965



누구도 미래를 예측하고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오며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일상에서 던지는 말들 중에도 우리 스스로가 이거는 변하지 않는 법칙처럼 이야기하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듣던 이야기들을 23개의 불변의 법칙이라는 제목으로 요약하여 사례와 스토리를 붙여 쓰인 책입니다.


읽다 보면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들이 잘 편집되고 살이 붙여진 이야기처럼 느껴지고 '돈의 심리학'에서 언급했던 이야기들이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흔히 아는 이야기 같은데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 놓고 보니 사람들에게는 흥미를 유발하고 제목이 큰 몫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퀵하게 읽으려면 '차례의 소제목들'만 모아서 보아도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가장 첫 장이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_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 앞으로의 미래는 알 수 없단 사실을 깨닫게 된다.'라는 법칙으로 시작됩니다.


복잡계의 세상은 누구도 예단할 수 없는 세상입니다. 아슬아슬한 세상이란 뜻은 여러 변수들이 어떻게 작용하여 변화를 가져올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작은 변화가 시간이 쌓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고 하찮은 일들로만 생각했던 것이 리스크로 돌아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운명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과학적으로 정확한 기준이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행복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고, 독특하지만 훌륭한 특성을 가진 사람은 독특하지만 훌륭하지 않은 특성도 함께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라 확실성이라는 말을 이 책에서는 주장합니다. 확실성을 갖춘 말은 정확한 정보보다 사람들을 더 크게 흔들어 놓습니다.


스토리는 언제나 통계보다 힘이 세고 통계로서 측정할 수 없는 힘들이 세상에 존재하기에 우리가 듣는 스토리의 힘이 통계를 이길 때가 많습니다. 역설적으로 고통은 평화와 달리 우리에게 집중력을 가져옵니다.


발전은 낙관주의와 비관주의가 공존할 때 일어납니다. 이 세상은 양면이 존재하지 일방적인 것만 존재하는 세상은 아닙니다. 낙관과 비관은 늘 공존하고 있습니다.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에는 고통이 따르고 중요한 것은 고통을 개의치 않는 마인드입니다. 발전은 늘 지지부진한 것처럼 보이기에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우리 스스로는 과소평가하기 쉽습니다.


지금 벌어지는 ai의 혁명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궁금하지만 또한 두렵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금 벌어지는 일들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다쳤을 때 아픈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서 아물지만 그 경험인 흉터는 남기에 경험은 우리의 관점과 사고에 크게 영향을 줍니다. 결국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설득력이 센 것은 없습니다.





기억하고 싶은 글 <불변의 법칙 中>




아주 하찮고 아무것도 아닌 요인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면, 역사 속의 큰 사건들은 지금 우리가 아는 것과 전혀 다른 결과를 맞았을 것이다. 그만큼 이 세상은 아슬아슬한 곳이다.

예측 불허의 비논리적인 방식으로 연결된 과거 사건들을 보면, 미래 사건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접을 수밖에 없다.


내가 기억하려 애쓰는 또 다른 하나는 열린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는 점이다. 즉 현재 상황을 뛰어넘어 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현실에 대한 우리의 관점과 지식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정확한 예측이 있어야 대비를 하겠다고 생각할 때 리스크는 위험한 것이 된다.


오로지 예측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를지라도 리스크가 언제고 반드시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편이 낫다.


상상할 수 있는 리스크만 대비하면 상상하지 못한 리스크는 준비되지 않은 채로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우리는 남들 삶의 하이라이트만 모아놓은 편집된 결과물을 보고는 이를 자신의 삶과 비교한다.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자기 삶의 좋은 면은 더 좋게 꾸미고 나쁜 면은 꼭꼭 숨긴다.

타인의 삶을 부러워하거나 부러워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다. 어느 쪽을 택하든 각자의 방식으로 당신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만일 롤모델을 찾으려거든 그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닮고 싶은 것인지, 특정한 측면을 닮고 싶은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


사람들은 자신이 미래를 바라보는 정확한 관점을 원한다고 믿지만, 사실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사실이 주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뛰어난 아이디어나 옳은 설명, 또는 합리적인 이론이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아 공감을 끌어내는 스토리를 들려주는 사람이 대개 성공한다.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만드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어떤 투자 대상이나 기업이든, '현재의 숫자'에 '미래에 관한 스토리'를 곱한 결과가 그것의 가치이다.


경제와 관련한 수많은 행동 및 의사결정을 일으키는 근본원인은 결국 인간의 욕구와 감정이다. 때때로 그러한 감정 요인을 분석하거나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이 세상이 불합리성과 혼란, 골치 아픈 인간관계, 불완전한 인간들로 들끓는 곳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계산과 논리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려면 네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 혁신과 발전이 일어나는 것은 다행히도 이 세상에 우리와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이 세상을 깔끔하게 정리된 이성적 규칙들로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믿는다면, 인류는 절대 발전하지 못할 것이다.


둘째, 누군가는 합리적 행동이라 여기는 것을 다른 누군가는 미친 짓으로 여길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셋째, 인센티브의 힘을 이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통계보다 스토리의 힘이 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필요에 의해 절박해져야 거대하고 신속한 변화가 일어난다. 두려움이라는 동기가 작동하지 않으면 이런 단기간 내의 혁신은 일어나기 힘들다.

태어난 아기는 1,000억 개의 신경세포와 250조 개의 시냅스, 서로 긴밀히 협력하는 11개의 기관계, 그리고 고유의 성격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어마어마하게 복잡한 생명체다. 인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복잡하다. 인간이 죽는 이유는 허망할 만큼 간단하다.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그 균형이 중요하다. 얼핏 들으면 잘 와닿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균형은 상당히 큰 힘을 발휘한다.

우리는 빠르고 쉬운 길에 혹하기 쉽다. 고생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하지만 실제로 그런 길은 거의 없다.


찰리멍거는 이렇게 말했다.  "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것을 누릴 자격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이다. 간단하다. 이것은 황금률이다. 사람들에게 뭔가 제공할 때는 당신이 상대방이라 해도 만족할 만한 것을 제공하라"


지나친 불안정성, 일이 꼬여서 저기압인 상사나 동료, 사내 정치, 상대하기 까다로운 성격의 사람, 관료주의적 프로세스, 전부 싫고 성가신 것이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어느 정도는 견뎌야 한다.

당신은 어떨지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직접 경험하고 나면

'아, 이런 거구나' 하고 깨닫는다. 상황은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요컨대, 겪어봐야 안다.

당신과 다른 경험을 한 사람은 당신과 다른 사고방식이나 관점을 지니기 마련이다. 그들은 다른 목표, 다른 견해, 다른 욕구, 다른 가치관을 지닌다. 따라서 사실 대부분의 논쟁은 의견이 아니라 경험이 충돌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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