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가끔 내게 말을 건네신다.
”나랑 놀자!“
‘한 일도 없고 해야 할 게 있는 것 같은데
제가 그럴 자격이 있을까요?’
대답했다.
“응. 아무도 나랑 안 놀아줘서. 심심해”
예수님이 퉁명스레 대답하셨다.
‘저렇게 크게 예배하고,
멋지고 보이지 않게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예수님이 한숨을 쉬며 말씀하셨다.
”아니,
나도 그냥 친구처럼 놀고 싶다고.
그냥 노는 거 말이야.
예배 말고 헌신 말고 그냥 놀자“
‘그래도 될까요?
그럼 제가 맘이 조금 안심이 될 것 같긴 해요.
나는 예배도 헌신도 잘 못하는 거 같거든요.
실은 저도 예수님하고 노는 게 제일 좋았어요.
언제부턴가 안 놀게 되었지만요‘
예수님이 웃으며 말씀하셨다.
”그래 그럼 이제 나랑 노는 거다
나랑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