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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 Dec 18. 2024

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_목차 필사



책을 고를 때, 후면과 앞면과 책등을 살핀다. 그리고 목차와 작가의 말까지 살피거나, 책 몇 페이지를 건너 건너 문장들을 읽는다. 세 문 장 이상 울림을 주거나 다른 스타일의 낯선 문장이 시선을 끄면 계속 읽기로 한다.


목차만 보았을 때와 페이지를 건너서 문장을 읽어보았을 때는 다르다. 하지만, 목차 필사는 세심하게 구도화한 부분이라 매력적이라 가끔 목차필사를 해둔다.




유통기한이 10년 보이차, 아침에 공복 레몬수를 마시는 대신 잠시, 차를 다시 마시는데. 책방 때의 차보다 더 깊어진 맛을 낸다.





목차


내가 그의 음악에 감동하는 이유
카잘스의 초상 앞에서
인터뷰 당시 카잘스의 모습들
카잘스 연보
카잘스 불후의 명반들
찾아보기
당신은 왜 음악을 합니까

은퇴없는 삶
음악의 세상이 열리고
바흐, 내 영혼의 샘이여
젊음과 가난의 순례
땅을 딛고 일어서라
첼로와 함께 백악관 입성
인간 군상
카잘스가 오늘 연주를 거부합니다
누구를 위한 음악인가
조국 에스파냐에 지는 태양
파시즘의 그림자
나의 무기 첼로
침묵! 나는 원칙을 말하자는 겁니다
말구유에 담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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