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
SoODA
퇴근 후 책방,
숍인숍책방 수다서가 (naver 수다서가)
예약 https://naver.me/FHA1kHyq
small talk to books_So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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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숍인숍책방 #수다서가 #청주카페 #청주독서 #혼자가는책방 #청주북카페 문화공간, 주와
#6시간책빵카페 of 수요일 예약, 네이버, 수다서가_ 혼자만 있고 싶잖아요. 넌지시 누구를 생각도 하고요. 책도 읽다 노룩패스로 커피마시며 나에게ㅡ너에게ㅡ누구들에게ㅡ빈공간을 마련해보고 싶고요. 노트북 앞에서 글자도 타닥거리고 싶잖아요. 누가 툭 박스채 쟁여놓은 책으로 그냥 아무생각 없이 페이지를 스킵하고 싶고요. 그러다가 카페지기의 고전 모음 책장에서 툭 하나씩 골라 고전 한 권씩 독파하며 나를 너를 관계를 독파하고요. 잠시, 나를 놓아두기요.
LETIT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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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숍인숍책방 #수다서가 @woojucooju, In #청주카페 문화공간, 오늘도주와 @juwa_2020
_책, 필사 종합세트 안에 책, 유리만년필, 클립보드 종이, 롤온향수, 시향지 등 들어 있습니다
_네이버 예약, 책방 이용시 박스를 꺼내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_수목금 저녁 8_9시, 수요일 6시_12시 등 네이버예약
_네이버 수다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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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책방
스몰토크 후 문장을 읊조리며
주제가 있는 시간으로 하나의 리본으로 묶어가 보는 시간으로
숍인숍책방 수다서가 In 청주카페 문화공간 오늘도주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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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_독서모임명_"한권" 이예요.
'한권'은 지금 읽는 책 한 권을 가지고 나와, 서로의 지평을 넓혀주는 책소개, 책자랑 모임이 될 예정입니다. 다른 이의 관심사와 나의 관심사는 이야기를 통해 연결되겠죠. 그리고, 서로의 책 소개로 나의 독서 지형이 변화하기도 하며, 그래도 내 책 스타일이 좋아라며 유지하기도 하겠죠. 그렇게 그런 생각을 나눌 '한권'제안해요. 장소는 영운동 카페가 될 것이며,
♧'타자기 체험' 모래시계 타이밍 '10분' 타자기 체험 가능해요. 트레이싱지에 타자기로 글씨를 새겨보셨나요. 그 날의 마음속 문장을 쳐 볼까해요.
♤처음 설정을 3명으로 했어요 어떤 이야기냐면 세 명이 이야기하기에 밀도가 적정하다고 생각을 해요...3명 이상이 되면,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오후 8시, 따로 따로 3명씩 모임을 할 예정이예요 전 그렇답니다 그런 누구 분들 댓글로 남겨놓으시면, 일정 등을 알려드릴게요
♤가제)한권/서로의지평을 넓히는 리뷰
♤일시: 수목금 8시_10( #오훗저녁책방 )
♤신청: 네이버 예약 '수다서가'_책방자리예약_"한권"memo신청
(3인 스케쥴 조율 확인 후 예약 확정)
♤PopUp책방수다서가 장소: 오늘도주와(영운로13-1)
♤회비는 7천원 입니다.
♤각자 음료는 준비해오시기 바랍니다.
♤'한권' 손에 드시고
#혼자가는책방 #한권의지평잇기 #독서모임 #자기소개없는혼자독서모임다니기____ #청주독서 #청주북카페 #청주카페 #청주책방 #청주독서모임 #청주소모임 #한칸책장 #한칸책장수다서가 #퇴근 후,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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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진정한 장소 &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앤 타일러의 소설을 읽다 보니 문득 얼마 전에 본 동영상 하나가 떠오른다. 어느 나라의 제과점 같은 곳에서 선물용 과자 상자를 포장하는 중년 여성을 찍은 동영상이었다. 여성은 포장대 아래에서 종이를 꺼내 수백 번. 수천 번도 더 해본 일인 듯 무심하고도 절도 있는 동작으로 포장을 시작한다. 가장자리를 살짝 접은 종이를 상자의 바닥에 깔고 접히게 될 부분에는 손날로 선을 긋는다. 그은 선대로 상자를 완전히 감싼 후 리본을 꺼내 정확한 길이로 잘라 묶어 마무리한다.
아니에르노의 인터뷰집 '진정한 장소'에서는 말한다. .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을 구하는 것, 그들의 나의 시간을 구하는 것이 글쓰기라고. 말한다.
저는 거의 광적으로 어머니에 대해 글을 써야한다고 느꼈죠. 어머니의 무엇인가를 구원하기 위해서요. 어머니의 삶, 한 여성의 일생, 그 병까지 구해내는 것, 전부를 구원하는 것이요. 전에는 그런 것을 느끼지 못했죠. 제가 글을 쓰며 하는 모든 것들이 구원하는 일이었다는 것을 이렇게 분명하게 알지는 못했어요. 바깥의 일기에서는 현재를 구했어요. 세월에서는 남성들, 여성들, 우리들, 분명 모두 같은 방식은 아니겠지만 우리가 겪어온 것 겪어온 것들을 구원했죠. 저는 제가 겪었던 일들을 다른 사람들 역시 겪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요. 독서를 통해 그런 생각을 하게 됐죠. 문학에서 저를 위한 무엇인가를 찾아냈으니까요. 프루스트에게서, 조르주 페렉에게서. 우리가 스스로에게, 무의식이 '나도 그래' 라고 말하게 하는 것들이요. 그러면 자신 안에 빛이 생기죠 .그것이 프루스트가 말하는 '빛을 얻은 삶'이고요. 25살에 페렉의 사물들을 읽었을 때, 그 책이 절제없는 소비의 길에 들어선 젊은 부부인 저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는 것에 사로잡혔어요. 누군가 당신에게 일어난 일을 당신이 겪은 일을 쓴다면, 당신이 다른 이를 위한 무언가를 구원하는 것이기도 하죠.
세월의 마지막에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의 무언가를 구원하는 것'이라고 쓰셨죠...
구하는 것, 네 글을 통해서요. 그러나 저 자신만을, 저의 인생을 개인적인 사건의 합으로써 구한다는 것이 아니에요. 그럴 수는 없죠. 시대와 우리가 살았던 세상,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동시에 구해야만 해요. 가장 일상적인 것......
https://youtube.com/shorts/RNMNYECE0yI?si=XBxn4iRs93ppA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