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잠수함 “죽음을 벗처럼, 스승처럼”

잘 살기보다 잘 죽기위한 건강한 생각

by 웅이아부지


예전엔 그저 잘 살고만 싶었다.



남들보다 조금 앞서가고,

조금 더 갖고,

조금 더 웃으면서 그렇게 살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잘 죽을 준비도 하고 있는 걸까?”



그 순간부터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졌다.



뭘 더 가질까보다

무엇을 남길까를 생각하게 되었고,

뭘 더 해냈냐보다

어떻게 후회없이 떠날 수 있을까

상상하게 되었다.



죽음을

멀리 두기보단

벗처럼 곁에 두고,

스승처럼 배워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하루가 조금 더 따뜻해졌고,

말 한 마디도 조금 더 정직해졌고,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 하나하나가

더 귀해졌다.



나는 지금,


‘잘 죽기 위해’

오늘을 더 잘 살고 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