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나 기다리던 그 사람

by 에이치영


나에게도

나와 같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나와 평생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사람

바로 내가 아닌가


굳이 기다릴 필요조차 없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는다


멀어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하물며 나를 두고 먼저 죽을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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