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출간의 꿈

 언젠가 저의 책이 나올 때까지, 그 여정을 연재하려고 해요. 브런치에도 자신의 책을 쓰고 싶은 작가님들이 많을 테지요? 이미 책을 낸 작가님들은 정말이지 마음을 담아 존경하고 또 존경하다 그냥 막 부럽고요...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이 앞서다가도, 부족한 원고를 들여다보면 금세 마음이 콩알만 해져 이대론 안 되겠단 생각도 들고요. 작가부터가 이런 마음이면 독자님들에게 염치도 없는 거겠죠. “제 책, 좋아요. 재밌으니까 읽어보세요.” 뻔뻔하게 말할 수 있게 되면, 염치가 조금이라도 생기면 그때 책이란게 나올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