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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날으는 돼지 Nov 08. 2021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하루

"자연이 좋다"라고 말하기가 가끔 찔릴 때가 있어요. 자연을 위해, 환경을 위해 뭐 하나 하는 것도 없으면서 자연이 주는 기운과 위로만을 받으려고 하는 제 꼴이 우스워서요.


저는 비 온 뒤에 은근하게 올라오는 흙 내음, 풀 내음을 좋아하고요. 공원 산책하며 계절 날씨를 만끽하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다음주부터 추워진다는데, 이번주까지는 적당히 선선하고 햇살이 따사로워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죠. 저도 오늘 혼자 공원을 돌고 왔는데, 어김없이 버려진 테이크아웃 커피 잔을 여러 개 보았어요ㅠ... 썩는데 수백 년이 걸리는 플라스틱은 사방 천지에 있지요. 그 플라스틱, 오늘 내가 하나라도 덜어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제는 저도 자연과 환경을 위해서 뭐 하나라도 애써야겠단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이에요! 그래서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행동과 그 행동을 웹툰으로 그려보려고 해요. 여러분과 함께하면 든든할 것 같습니다! 공유하고 싶은 자신만의 환경보호 생활습관이 있다면 댓글이나 인스타그램 DM으로 알려주세요...>.< 더 많은 사람에게 전파할게요! 


웹툰 속 손수건 사진은 제가 가지고 있는 두 개의 손수건인데, 예쁘기도 하죠? 손수건을 가지고 다닌 뒤론 휴지를 정말 안 쓰게 되었답니다. 여러분도 외출하실 때, 손수건 하나 가방에 챙기는 거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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