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감 위기뿐만 아니라 혼자만의 문제인 양 고민하고
분위기 속에서 1회 소요시간 발표하기 한 사람의 돕는 이가 나뿐만 아니라
감성 지수를 안다.]
서샘과 오타 수정을 함께 하고 12시까지 원고를 넘겼다.
예리하게 세심하게 오타를 찾아서 보내준 파일을 보고 수정을 하였다.
붙이기, 띄어쓰기, 글 바꿈, 단어 수정, 여러 가지를 검토하여 수정하고 마무리를 하였다.
앞 전에도 두번의 수정을 거치고도 수정할 것이 또 나온다. 이래서 편집이 수백번 필요한 듯 하다.
어느 정도 되었다 싶어 넘기고 나니 마음이 후련했다.
글쓰기 작업들이 해가 거듭될수록 디테일해지고 안 해 본 것들을 하게 되니 보람되고 뿌듯하다.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글쓰는 작업에서 편집이 이렇게 많은 부분을 차지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글 쓰는 것 만큼 편집의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는 것이 절실하게 느껴졌다.
퇴고의 과정 그리고 글 한편의 완성. 건축물처럼 쌓아올리고 다듬는 이 과정들이 위대한 일임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