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 6:00
#2일 차
오늘 있을 연수에 밤잠을 설쳤다. 준비는 다 되었고 어느 정도의 틀은 잡혔다. 그러나 완벽주의 성향이 발현되어 잠이 제대로 오지 않았다. 빨리 끝내고 쉬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그나마 남편과 대화로 풀고 나니 마음만은 한결 편했다. 대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딸아이 찬스가 빠르긴 한데 아이들한테 미안하다. 늘 멀리 있으니 시간은 없고 풀긴 풀어야 하니 가끔 아주 가끔 쓴다. 3년째 떨어져 지낸다. 하두 주말 부부를 자주 해 이제 적응도 될 만 한데 나는 이제 주말 부부하는 것이 싫다. 그것도 아주 많이. 처음에는 아주 좋았다. 전생에 나라를 세웠다라느니 주변에서 웃으며 부러워했었다. 한 번쯤은 괜찮으나~ 자주니 이제는 싫다. 바쁜 스케줄로 얼굴 볼 새도 없지만 이제는 주말 부부가 싫다. 1년의 시작이며 한 해말까지는 갈 것 같다. 나도 바삐 지내기 위한 일들이 많아 심심할 틈이 없으나 주말에도 내가 바빠져 서로 불편할 때도 있다. 3년째. 1년만 있다 온다더니. 이제는 주말 부부가 싫다.
NMST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