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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day Nov 13. 2022

지금보다 좀 더 단단해지는 비법


저는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편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감기는 일년에 한 번 걸릴까말까 했었죠. 환절기때마다 비염으로 조금 고생은 했지만, 감기는 자주 걸리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항상 감기는 심리적으로 무너졌을 때 걸리곤 했습니다. 몸이 힘든 건 뭐 자주 있는 일이였지만 일 년에 한 번씩 멘탈이나 심리가 무너지는 날이면 곧장 감기나 몸살에 시달렸죠. 덕분에 몸과 정신은 이어져있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오늘 읽어본 책은 '박세니님이 쓴 당신은 생각보다 멘탈이 강한사람입니다'라는 책입니다. 책 자체가 짧고, 쉽게쉽게 쓰셔서 읽는 저도 편안하게 읽었습니다.





책 내용 중 제가 꽂힌 부분도 소개해드리고, 개인적인 생각도 말씀드릴까합니다.



-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의 생각이 옳다!



저는 이 말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믿은 이후로는 최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멀리하려 애씁니다. 무의식에 계속 안 좋은 말만 입력한다면 당연히 안 좋은 일만 펼쳐지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실제로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역시 그럼 그렇지'하면서 부정의 악순환이 만들어질게 너무나도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그 이후로 좋은 생각만 하려고 노력합니다. 아마 우리의 뇌는 '부정적인, 걱정하는' 것이 기본세팅인듯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도전하는 사람이 원시시대 때 먼저 죽지 않아겠습니까. 나쁜 생각이 들 때면, 머리를 세차게 흔들어 날려버립니다. 그리고 그 빈 공간을 좋은 생각으로 가득 채웁니다. 하지만 머지 않아 또 기본세팅으로 바뀝니다. 하루에도 수 십번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생각으로 가득차겠지요 ㅎㅎ




안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를 찾을 것입니다. 된다고 생각하면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겠지요. 저도 부동산부자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또 커리어 측면에서도 잘 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물론 쉽지는 않지만 방법을 계속 찾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언제나 옳습니다.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간에..!





- 스스로 사랑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한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추는 것



조금 표현은 바꾸었지만 박세니님의 의도는 전달되었을 겁니다. 조금 신선했습니다. 스스로 사랑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한 분야에 오랜 시간을 쏟아 전문지식을 갖추는 것'이라는 표현말입니다.



음... 나는 어떤 전문 지식을 갖출 것인가 생각이 번졌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의 전문 지식도 필요할 것이고, 지금 상태는 '부동산 지식'을 쌓는 것도 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부동산 지식만 쌓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죠. 부동산 지식은 활용하기 위해 쌓는 것 아니겠습니까. 부동산 학자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투자해서 돈을 버는 게 부동산 공부의 목적이니까요. 항상 무엇을 위해 힘쓰는가. 방향을 잘 잡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지식에 매몰되지 않고 매주, 혹은 격주로 꼭 임장을 가는 것으로 목표를 잡아봅니다. 다음주는 구 성남!



어쨌든, '나는 나야!'라고 말하는 것이 힘이 실리려면 전문 지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야 남들도 인정을 하겠지요. 꼭 전문지식이라고 해서 책상에 앉아서 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일단 오늘도 부동산 책에 방점을 찍어봅니다. 아, 어제 다녀온 판교 임장기를 써봐야겠습니다 ㅎㅎ







- 대범한 사람들은 삶의 아주 작은 일부터 스스로 결정을 내렸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내가 저 사람보다 잘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든다면 꼭 시도해보시라고. 실제로 그 사람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지금 대단해보이는 사람들도 결국 사람입니다. 삼시세끼 먹고, 아침에 화장실 가고, 저녁에 잠 자는 그런 사람입니다. 괴물처럼 보이는 사람도 결국 사람입니다. 그들도 사람이기에 시행착오를 거칩니다.



싯다르타에서 말하듯이 지식은 전수받을 수 있지만 '지혜'는 누구에게 배울 수 없습니다. 실제로 본인이 인생을 살면서 느껴야하는 것이지요.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대범해보이는 사람들도, 대담한 결정을 서스럼없이 하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힘든 때가 있었을 겁니다. 스스로의 선택에 후회하고, 기가 꺾이고, 자신의 인생을 탓하는 때가 분명히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과 나는 다를거야. 그들은 처음부터 대담했을 거야. 그들은 애초에 처음부터 달랐을거야'라는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생각이야말로 나를 스스로 초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높은 수준으로 오른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일부터 스스로 결정을 내린 사람들이라는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문제는 '처음부터 그렇게 안 된다' 생각하고 체념하는 마음가짐이라는 것입니다.



역전세를 맞으면서, 부동산을 매수하면서 스스로를 자책할 때도 있었습니다. 왜 그랬지... 왜 그런 선택을 했지.. 좀 더 잘할 수는 없었을까. 처음부터 척척 잘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내 머리를 가로졌습니다.



그래.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 이런 선택들이 모여 나중에 큰 성공을 이룰거야. 스스로 다짐해봅니다. 실제로 그렇지 않을까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요.. 세상에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 오직 지식만이 당신을 자유롭게 만들 것입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누누이 말하지만 모든 일의 핵심은 지식입니다. 많이 아는 사람이 멘탈도 강하죠'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내가 속한 분야, 내가 먹고살려는 분야, 더 나아가서는 어쩌다 시작하게 된 분야, 어쩔 수 없이 일하게 된 분야에서 지식으로 최고가 되어야 합니다'



이 말을 보고, 대학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내년까지는 부동산 임장과 공부에 조금 집중하고, 내 후년에 준비하거나 진학할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저에게 100% 맞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100% 맞는 일이 존재는 할까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상 만물에는 양면이 있으니까요. 좋아하는 일도 너무 자주하다보면 질리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생각을 고쳐먹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지식'을 쌓아보자라는 결심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ㅎㅎ




작가님도 조금 불우한 유년시절을 겪었다고 합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자연발생적인 인연(친구들)을 다 끊어냈다고 합니다. 대신 스스로 지식을 쌓고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이게 작가님의 핵심 메세지구나 체크했습니다. 저도 전문 지식을 쌓으러 일어서야겠습니다 ㅎㅎ








오직 지식만이 당신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당신에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라면 이 말은 더더욱 유효합니다.


오랜만에 재테크 책이 아닌 따스한 책을 읽었습니다. 잔잔한 위로(?)가 필요하신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물론 내돈내산...



제 글을 읽어주신 당신이 행복하길 기도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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