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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마귀의밥 Jul 10. 2023

지구의 결말

우리의결말

지구는 어느날 녹아 없어질 것이다. 인류는 그 한참전에 공룡들이 그러했듯 멸종할 것이다. 우주에 있는 모든것들은 생성소멸을 반복하므로 지구도 또한 그러할것이다.


우주입장에서 지구나 태양계 하나쯤 사라진다해도 산에서 모래알 한알 없어진것마냥 티도 안날것이다. 수십억년씩 사는 지구입장에서 인류가 멸종하고 바퀴벌레만 남는다해도 지구는 깜박할 눈도 없다.

문제는 인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다. 교육을 생각하는 어른이라면 대략 천년앞쯤 보고 인간과 생명을 존중하는 삶을 살아야할진댄, 이 시대엔 공존과 미래를 배려하는 이가 드물거나 힘이 약하다. 인류의 미래는 오늘아침 폭우가 내리려고 잔뜩 찌푸린 하늘, 멀리서 들려오는 천둥소리처럼 불안하고 어둡다. 개일본같은 나라가 세계대전을 일으키거나 IAEA를 10여년간 장악하여 그로시같은 무책임한 정치인으로 하여금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바다방류가 안전하다고 거짓말하게 만드는 등

악의 화신들처럼 사악하고 이기적이고 못된 자들이 국제정치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기때문이다.

우크라이나는 몇년전에 돈바스에서 자국민을 1만5천명이상 학살했다. 독립을 선언한 돈바스지역 반정부세력들을 인정하지않고 쏴죽인것인데 개일본이 한국에 임진왜란일으켜 200만명쯤 죽게한거나 2차세계대전을 일으키거나 중국 난징의 시민들을 30만명쯤 학살한것과 비슷한 맥락이라 볼수있다.


개일본은 바다를 인류의입장에서볼때 반영구적으로 오염시킬 방사능오염수방류를 멈추지않을 계획이고 상황은 암울하지만 나는 몇달 사이에 어느정도 체념했다.

지구가 사라지고 인류가 사라지고 인류문명도 어느때엔 끝이날 것을 생각하며 이렇게 끝나가는구나 받아들이기로 했다. 추락을 즐기기로 어느정도 체념한상태다.


폭우와 번개와 폭유로 내린 물에 휩쓸려가는 계곡물을의 나무들을 보듯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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