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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3

by 까마귀의발

산행을 했다. 케이블카타고 정상까지 올라갔다. 원주민이라 2만5천원 할인(무료)였다

눈쌓인 주목나무

내란수괴가 체포되는등 사회변화가 일어나고 주변일상에서도 소소한 변화들이 있어 기록으로 남겨두려했던 것들도 있었지만 산정에서 알싸한 공기와 맑은기운을 느끼고 스키타고 내려가는 사람들을 보니 놀고싶은 생각에 뭔가 적어보겠단 욕구가 사라졌다. 글을 쓰는건 뭔가 고뇌가있거나 어떤일로인해 마음이 일시적으로나마 가라앉았을때 써지는것같고 지금처럼 스키타는 사람들보고 어제부터 흥분해있는 상태에서는 놀고싶단 생각밖에 안드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키를 탄게 언제였는지 수년전쯤 뉴욕에서 차 렌트해서 옆에주에있는 호수 보고 베어스타운이란곳에 찾아가서 혼자탔던것 같다. 한국의 스키장들보다 좀더 커서 열심히 눈에 뒹굴러가면서 마음껏 스키를 탔던것 같다.

'고뇌의 나무'라 이름붙은 주목나무

이번겨울 가기전에 스키를타야겠다 멀리갈필요없이 우리동네에서 타면 리프트가 무료인것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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