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생각나는 세상의 가장 중요한 문제중 하나는
이 부조리하고 부족하거나 넘치는 사람들을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이해하여 받아주거나 길을터주고
혹은 어떻게 잘해주느냐 하는문제이다
나이에따라 높아져가는 눈과 콧대의 수준을 어느정도 떨어트려야 답이 슬쩍슬쩍 안개가 걷히듯 보이기도 하는것같다. 그리고 잘해주는것도 연습이 필요해서 실제로 잘해줘야 동물도 사람도 세상도 보이기 시작한다
방안에서 책만 읽어서는 수영장안에서 배운 수영처럼
바다에 나가자마자 첫번째 파도에 물을 잔뜩 먹고 울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