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회에 대하여
너무나 대단한 아기기러기. 이 기러기 아기처럼 우리도 두려움을 이겨내고 어렵지만 성장을 위한 변화와 시도를 해야한다. 우리 호모사피엔스들도 내집단편향과 외집단배척의 원시적 자아인식본능, 공격본능에서 벗어나 전지구적이고 초인류적인 공존, 상호존중, 종다양성 보존이 확보된 삶과 전지구적 사회시스템에 적어도 도달해야 한다. 원론적이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상식적이고 당연함을 지키는 것이 아기기러기가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것보다 더 어려운 시대를 우리는 살고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아기 기러기처럼 인류도 인류공동체 실현을 위해 미국과 이스라엘, 2차대전 전범국인 일본처럼 학살과 전쟁을 일으키는 나라를 저지시키고 인류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범국가적 알파단체-새로운 국제기구와 국제법을 당장 만들어 활용해야한다. 가령 전쟁을 일으키는 미국이나 이스라엘같은 나라는 그외 모든 나라가 연합해서 그 나라와의 모든 교류와 관계를 끊는다던가 하는 법을 제정하는 것이다. 지금의 UN처럼 학살, 침략전쟁이 일어나도 아무런 저지도 못하며 있어서는 안된다. 이런 국제적, 범국가적 필수과제를 이행하기 위하여 먼저 개개인이 인류사회가 직면한 위기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알고 이에 대해 같은 뜻을 가진 세계 각국의 의식있는 사람들끼리 초국가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활동해 나가야한다.
적이란 두려운 존재다. 내가 강할땐 적을 무시하거나 제압하고 정복하거나 심지어 키워주기도 하지만 내가 약할땐 적을 피하거나 방어내지 타협해야 생존 내지 일상유지가 가능한것 같다. 안그래도 유한한 삶에서 적이란 개념이 없는 상태에서 살수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엔 아무튼 적이 있어왔다.
흰뺨기러기도 족제비, 여우 같은 적이 그렇게 무서운지 둥지를 절벽위에 만들어 알을 낳고 부화한 새끼는 알에서 깨어난지 하루이틀밖에 안되어 100미터 넘는 절벽위에서 뛰어내린다. 크게 안다치고 건강하게 살아남아야 비로소 어미를 만나고 살 수 있다.
요새 내가 동질감을 느끼는 친구들이다. 새들에게 잘해주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사진을 보면 작은 흰점같은 것이 보이는데 그게 한장은 절벽에서 낙하 중인 흰뺨기러기새끼이고 다른한장은 절벽아래로 떨어져서 기절 상태에 있는 아기새와 그걸 보고있는 노란바위꽃들이다. 기절한 상태로 데굴데굴 좀더 굴러가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120미터 높이 절벽에서 뛰어내려 땅에 부딪쳐 기절한채 굴러가던 이아기새는 몇분 뒤 깨어나 밑에서 기다리던 어미를 만나서 졸졸 따라가 살아남았다. 이 흰뺨기러기새끼들은이렇게 나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삶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가르침을 주었다. 모든 새와 동물들과 들꽃들은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고 가르침을 주는 동료이자 스승인것 같았다. 아기새들을 우리 야화교의 스승.강사로 삼기로 했다.
그 이후 적이란 도데체 얼마나 두려운 존재이길래 날개깃이 아직 나지도 않고 알에서 깨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100미터 넘는 절벽에서 뛰어내려야만 살수있는건지 그리고 부모새들은 왜 꼭 그렇게 가혹한 육아방식을 선택해야 했을지 호모사피엔스란 동물종을 관찰해보며 생각해보았다.
호모사피엔스들의 역사를 전쟁과 협력의 역사로 보는 시각에 대해 인공지능에게 물어보고 또 전쟁이란 현상(혹은 상태)을 동물행동학적 그리고 생태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볼수 있는지 물어보며 나의 스승 흰뺨기러기아기의 행동에 대해 이해해보려고 시도했다.
호모 사피엔스들은 이성과 성실성, 이웃과 협력하는 능력을 가졌지만 그러한 이성과 성실성과 협업능력은 종종 30억년쯤된 원시야만성과 공격성, 약육강식의 본능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인류 역사중 계속되어온 전쟁과 국가단위의 타민족 학살은 타동물사회에서 일어나지 않는 호모사피엔스 종에서만 일어나는 특성이다. 이성 즉 똑똑함과 명철함, 성실함, 이타적협동이 더 큰 악을 이루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아이러니를 우리 현대의 호모사피엔스들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학살중)이나 일본(2차대전 전범국.중국에서만 난징학살 등으로 2000만명학살함. 인도네시아에서 400만명 학살.필리핀 등 동남아국가에서 수백만학살.수백만이 사망한 한국전쟁의 주요원인이 일본의 침략이었다. 36년간 한국국권침탈함)이나 미국의 학살전쟁(북미원주민 학살과 전염병전이로 북미원주민이 최소 1000만명쯤사망, 중동국가에 전쟁, 베네수엘라대통령납치 등)을 통해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물론 그중에도 전쟁과 학살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소수의 선량함과 별개로 그 나라들-집단의 행위는 그렇게 아메바적이고 잔인하다)
한 가지 해결법은 개인이 가진 편협한 상호 이타주의 의식을 깨기 위해 해외로 놀러다니거나 온라인매체 등을 통해 그들과 교류하는 것이다. 놀러다니며 그곳에도 자신들과 별반 다를바없는 호모사피엔스들이 울고 웃으며 착하게 혹은 그럭저럭 열심히 살고있음을 배타적 가치관이 형성되기 전에 혹은 그 이후라도 가서 직접 보고 경험하는 것이다.(타집단 인간에 대한 탈인간화방지로 살해.학살 방지기제가 되는 양심을 좀더 작동시킬수 있다)
중요한 것은 아기기러기가 절벽에서 뛰어내려야 한다는걸 이해한 것처럼 우리 인류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이해이다. 상호 이타주의도 현실에서 살아가기 위해 팃포탯(Tit-for-Tat)전략(상대가 잘해주면 나도 잘해주고 상대가 공격하면 나도 응징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등 어느정도는 필요하지만 내집단편향성과 외집단배척의 동물적본능은 인류공동체인식 혹은 생명존중자세를 통해 극복하며 나아가야한다. 유전자안에 오래이어져온 동물적 본능이라 변환이 쉽지 않겠지만 결국 그것이 공존과 지속 가능을 위해 우리 호모사피엔스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선택해가며 나아가야할 방향이다. 이점을 명확히 이해해야한다.
학습이든 성찰과 사유든 명상이든 어떠한 방법으론가 이러한 우리인류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이해했다면 그 다음 할일은 아기기러기처럼 그 방향을 향하여 과감히 나아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지금처럼 벌어지는 국제전쟁에 대해 거의 아무런 제제나 대응도 하지못하는 허수아비 UN같은 국제단체말고 실질적인 대응을 할수 있는 국제연합UN을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학살행위를 지속하는 이스라엘과 미국같은 미개야만인들의 만행을 막을수 있는 국제적이고 예외 없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이와 공감하는 모든 사람들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해야한다. 이런 국가적, 거국적 사안들을 실행하는건 결국 한사람 한사람이다. 먼저 자신부터 마음과 생활에서 가령 이런 글을 쓰는 것같은 사소한 행위라도 해 나아가야한다. 기러기아기의 행동을 경외하며 우리도 우리가 가야할길로 그렇게 용감하게 나아가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아기 기러기가 살아남듯 우리 호모사피엔스종도 지구위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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