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직장인인 멋진 여선배가 막걸리를 사주며 말했다. 일제때 학교를 졸업하면 선배가 후배한테 이렇게 막걸리를 잔뜩 사줬대. 한껏 먹고난뒤 다 토하고(막걸리가 한참지난뒤 갑자기 올라오는 성향) 지금까지 너가 배운것도 잘못된 것들이니 그렇게 다 토해내고 처음부터 다시 배우라고.
인상깊은 조언이었는데 얼마뒤 남여만남이란게 으레 그렇듯 각자의 삶에 바빠 연락이 자연스럽게 끊겼고 두절된지 20년쯤되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멋진 여자선배였다. 대학들어온 학생한테 그런 멋진말을 해주다니.
아무튼 그 선배말이 맞았다.
한국을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시킨건 우리가 학교에서 우방국가로 아직도 교육받고있는 미국이었다.(소련과 중국이 참여한건 그다음이었다) 미국은 수천만명의 아메리카인디언 학살을통해 이룩된 나라고 여전히 전쟁을 통해 먹고사는 나라인데 우리는 이 나라이름에 아름다울미를 붙여줬다. 이름붙인지 오래되어 할수없지만 아이들에게 가르쳐줄땐 개일본, 개이스라엘과 더불어 개미국으로 알려줘야한다.
국제정치란게 적으로 돌려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이 막장정권이 일본에게 독도며 경제며 나라를 갖다받치고있는 것처럼 호구가 되어서도 안된다. 개일본이 후쿠시마방사능오염수를 방류해서 바다를 반영구적으로 오염시키는거나 기레기 개검 친일언론등 친일파들을 통해 국가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상황이나 임진왜란 2차대전 등을 일으킨 겉으로얌전하고 속으론 사이코패스의 나라란 점을 얘기해줘야한다. 이스라엘도 좋게만 얘기해주지말고 1945년까지 2천년간 없던나라인데 팔레스타인 땅을 침략 방화 강간 학살을 통해 야금야금 강탈해서 이스라엘을 건국했고 미국이 그걸 줄곧 돕고있으며 최근에는 얼마남지않은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사람들을 몰아내려고 어린이여성 시민 가릴것없이 2만명넘는 사람들을 학살한것도 알려줘야한다.
개같은 것들이다
제주 43사건을 일으켜서 몇만명의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한것도 미군정 친일파 이승만따위였다는것도 알려줘야한다
나의 글이 평범하지않고 약간의 독기가 있지만 지금 사회에선 어쩔수 없는것같다. 우리가 배운것들은 어설프거나 잘못된 것들이 많아서 이렇게 아는 사람들이 자라나는 후학들에게 알고있는만큼 알려줘야한다.
그리고 프랑스혁명의 3대기조는 자유 평등 동지애이지
자유 평등 박애가 아니다. 정말 이렇게 중요한것조차 잘못배웠다니 한탄스러울지경이다. 우주에대해 우리가 아는것도 4프로도 안된다. 보이는것이 그정도뿐임. 제대로 알려줘야한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