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리]
과일과 채소가 건강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과자의 중독적인 맛은 종종 손을 이끈다.
과일과 채소 대부분은 알칼리성이고, 고기·과자·가공식품은 산성이라는 내용을 책에서 접한 적이 있다. 우리 몸은 약알칼리 상태를 유지해야 건강하기 때문에,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 산성 음식을 중화하는 것이 좋다.
문제는 지금의 시대다.
예전과 달리, 주변에는 맛있는 음식이 넘쳐난다. 달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맛은 쉽게 거부하기 어렵다.
특히 과자·쿠키 같은 가공식품에는 설탕, 트랜스지방, 각종 첨가물이 가득하다. 몸에는 해롭지만 맛은 좋다. 순간적으로 도파민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습관처럼 먹다 보면 비만·당뇨·고혈압·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함께 사는 가족 중 누군가 과자나 고기를 즐긴다면, 나도 자연스럽게 따라 먹게 된다. 실제로 집에 과자를 사다 두면 손이 자꾸 가는 걸 느낀다. 어떤 날은 하루에 한두 개씩 먹은 적도 있었다. 그래서 요즘은 아예 집에 들이지 않는다. 말 그대로 “Out of sight, out of mind.” 눈에 보이지 않으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연령대별 건강 관리가 다를수 있다.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 있어 에너지를 빨리 소모하지만, 어른은 나이가 들면서 장기와 혈관이 약해지기에 같은 과자라도 더 해롭다.
육류 또한 "과다 섭취" 시 암 위험 가능성이 증가한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적색육(소·돼지·양고기)과 가공육(햄·소시지·베이컨)을 “발암 가능성이 높은 식품”으로 분류했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도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콩, 두부, 생선, 달걀, 견과류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결국 “식물성 + 해산물 + 달걀 + 닭고기”의 조화가 바람직하다.
사람들이 베지테리언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 역시 건강이다. 심혈관 질환, 비만, 당뇨, 암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다.
철학자 칸트는 욕망보다 이성적 자기 통제를 중시했다. 어른은 가족과 아이들에게 ‘모델링’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같은 과자라도 어른에게 더 큰 책임이 따른다.
결국,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무엇을 먹을지, 어떤 습관을 선택할지가 중요하다.
오늘의 작은 선택이 먼 훗날, 질병 없는 멋진 노년을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