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질은
제 몫입니다.
누구 때문에 화가 났다고 해도
그 감정을 상대에게 책임지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제 생각, 제 감정, 제 오감은
모두 제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기에
그 모든 반응에 대한 책임도
제게 있습니다.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생각을 어떻게 가질지,
결정하고 실천하는 것은
저 자신입니다.
그렇기에
그에 대한 통제권 역시
제게 있는 것이지요.
제 안에서 일어난 감정과 생각을
상대에게 그대로 쏟아붓고,
그 마음을 제 뜻대로 움직이려 드는 것 —
그것은,
알게 모르게
상대에게 가하는 무례한 폭력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