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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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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짱
Feb 2. 2024
어른이라 불리던 첫 순간
직장인으로 출근하던 첫 순간
분명 서툴고, 실수투성이고, 미흡하고, 부족해
눈칫밥 먹고
꾸중을 달고
살아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려워 밤 잘 설치고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모르고 허둥대던 것들에
어른이라 불리는 게 이상하지 않고
직장인으로 출근에 굳은살이
박히고
연차와 짬밥이 생기면서
초짜로 내가 받던 눈초리를 하고
라떼를 빙자한 잔소리를 늘어놓고
내일 두고 보자 악다구니로
하루를 정신없게 만드는
개구리 올챙이 적 모르는
나를 힘들게 했던
그런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었을까.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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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육아가 끝나면 각자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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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밤은 헛되지 않았다.] 22년 출간 [우리는 육아가 끝나면 각자 집으로 간다] 25년 4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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