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계획 세우기에 잼병이다
원체 즉흥적인 사람이라
그냥 하고싶은대로 했다
어느 순간, 아 진짜 이러면 인생
말아먹겠구나 싶었다
생각이 나면 적자
적었으면 실천하자
침대에 누웠을 때
그래 이만하면 자도되겠어라는
뿌듯함을 끌어안고 푹 자자
밝은 햇살이 쏟아지면
절로 눈이 떠져 가뿐한 마음으로
또 하루를 시작해보면 어떨까?
상상만 해도 흐뭇하다
소금
2021-05-22
in 신여성 작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