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TR에게. 줄여서 R에게쓰는 편지 2021.09.15
친애하는 TR에게. 줄여서 R에게.
R. 안녕 나는 로영이야.
그 시간을 즐긴다고 생각해봐 하루 중에 소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으로 만들어가다 보면 조금 덜 힘들어질거야
라는 R의 말에 힘을 얻고 이 편지를 써.
책 출간 이후로 제대로 된 글 하나를 못 썼어.
그래서 R에게 지금 당장은 여유가 없다는 둥의 적지 않은 하소연을 했어. (아래로는 잠시 문자 내용 )
R : 틈날 때 떠오르는 것들 메모하는 수밖에 ㅠㅠ
나 : 아 진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더라고..
R : 일기도 써? 일기가 도움이 될 거 같은데 사실 퇴근하고 오면 힘들지
나: 맨날 일하고 집 와서 힘들어서 뭘 못해 어제도 누워만 있었어 그래서 진짜 21년 마지막 날까지 열심히 보내야 해!!!
R : 그 시간을 즐긴다고 생각해봐 하루 중에 소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으로 만들어가다 보면 조금 덜 힘들어질 거야
R은 내 뮤즈인가?
오늘도 혼자서 밥을 먹고 집에 가려는 차에 R이 때마침 전화를 줘서 참 고마웠지 뭐야.
R. 내게 다시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줘서 고마워.
어떤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꾸준히 써볼게!
어제 3시까지 잠 못 잤다며. 오늘은 꼭 꿈도 꾸지 말고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면 좋겠어.
우리 약속한 하루 3초 영어 공부하고 서로 말해주기도 잊지 말고,
잘 자고 내일도 행복한 , 스스로의 싸움에서 지지 않는 하루 되길 바라.
나에게 창조와 성장의 자극을 팍팍 심어주는 R이 너무 고마워.
P.S 조만간에 R의 차를 타고 멀리멀리 바다에 가서 콧바람이라도 쐬면 좋겠다!! 곧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