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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는 미쳤어요
우도 + 4
by
이빛소금
Jul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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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부로 우도에 와 일하고 있다.
일단 일은 적응 중이고 우도는 정말 너무 좋다.
게스트하우스 가서 고기 먹고!
삼겹살이 먹고 싶었는데
삼겹살을 먹게 되다니?
유쾌한 환이네 게스트하우스
퇴근하고 같이 일하는 동료가 게스트하우스 놀러 간다고
언니도 같이 가면 좋겠다고 그래서 진짜 나도 가도 돼?
네 언니 같이 가면 좋죠 해서 두 번 본 사이에 같이 가서 논거다^^
그다음 날엔 별을 봤는데 정말 너무 예뻤다.
북두칠성이며 다 보인다.
별이 쏟아질 것 같은데 거기에 바다 파도소리까지..
우도는 정말 미쳤다.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처음엔 한 마리였는데
나중엔 네 마리..^^
우도에서 마주한 수국들
그다음 날!
일부러 네이버 지도 안 켜고 퇴근하고 걸었다.
운에 맡겼다.
편의점에 가려했는데 농협 발견!
가격 보이나요?
삼다수 500ml 350원
1.5L 700원
여기는 바로 제주시 우도입니다.
제주막걸리가 끝내주게 맛있는데,
농협에서 파는 녹색 뚜껑 막걸리는 더 특별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서 하나 사서 마셨다.
진짜 클래스가 다르다.
꼭 녹색 뚜껑 제주 막걸리를 드셔 보시길.
그다음 날인 오늘!
서울 마실 다녀온 동료가 연희동 빵 투어 다녀와서
빵 먹고
편의점 가서 컵누들과 위스키 아이리시 커피 마시고
해안도로 따라 걸어오고
우도 나가기 전 이 펜션(?)에서 하룻밤
묵겠다 다짐해보고
돌아와 동료와 요가하는데 사장님이 운전 가르쳐주신다 해서
동료 2명과 함께 운전하러 나갔다.
등대다
사장님 덕분에 매일 아침 분리수거하러 가면서 운전 배우고
이렇게 따로 또 운전 연습시켜주셔서
하고수동해수욕장, 검멀레 해변도 가고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우도 생활 좋아요!!!!!!!
우도에 오세요!!!!!!!!!!!
이상.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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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양념게장 레시피도 안 알려주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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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마는 양념게장 레시피도 안 알려주고 떠났다] 를 쓴 이빛소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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