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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었지

저번 주에 동생이랑 같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보면서 깔깔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걔가 하는 말. “언니 이러니까 어색하다.”


“응? 뭐가 어색해?” 되물으니


“언니는 원래 방에 콕 박혀서 공부만 했었는데 이렇게 나랑 같이 티비 보니까 어색해서. 언니는 꼭 누워서 공부했었어. 저래서 공부가 되나 싶으면서도 그러더라도.“


이젠 기억도 안나는 나의 과거이야기.ㅎㅎ 내가 그랬었나 싶다. 다시 하라고 하면 절대 못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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