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유정 Jan 16. 2024

타인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배운다

1월 16일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할 때면, 어릴 땐 화를 내거나 자존심을 상해 한다거나 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일을 당하면 저 사람에게서 배우게 되는구나, 라고 생각한다.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저러고 살지 말아야지. 


사람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거나, 돈 약속을 무자비하게 어긴다거나, 배려하지 않고 자기 고집만 부린다거나 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저러지 말아야지 하고 마음 속으로 다짐한다. 


그들이 엉망진창으로 살든말든 나는 나의 길을 가면 된다. 그들의 잘못된 모습에서 나는 그러지 말자는 다짐으로. 


오늘도 또 배웠다. 소중한 사람에게는 적합한 대우를 해주고 요구를 하기 이전에 먼저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는 걸. 


인재를 모시려면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하고, 성과를 운운하기 이전에 대우를 먼저 해주는게 맞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 

매거진의 이전글 공짜로 여행 다니는게 좋은 일이라고? 누가 그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