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문이 닫혔던 연담이 올해부터 열심히 문을 열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한 차례 진행을 해서 더는 열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하반기에도 문이 열렸습니다. 네이버의 여성향 지최공 3라운드를 의식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번에는 상반기와는 달리 BL 분야도 투고를 받고 있기 때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투고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타 공모전에 출품한 이력이 있는 작품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이 딜레마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마 네이버 지최공 2라운드에 참여하실 분들은 연담 투고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 연담 투고 후 결과를 기다린 후에 탈락한 작품이 네이버 지최공 3라운드에 대거 출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2라운드는 연담 투고 오픈으로 인해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듯한 느낌입니다. 눈치 싸움을 잘해야 할 듯싶습니다.
지최공 1라운드의 수상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아마 참여하신 분들이라면 이미 결과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편집부 픽으로 된 듯한 느낌이 많습니다. 1라운드 결과로 인해 공모전 참여하실 분들은 회차를 많이 풀지 않고 최소한만 풀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예심까지는 최저 기준인 15화만 채우셔도 충분합니다.
걸크러시나 능력여주의 키워드는 전통적으로 카카오 페이지의 강세 키워드라 2라운드를 준비하던 작가님들이 연담 투고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무래도 지최공 참여보다는 연담 투고를 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북팔에서도 현재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체 연령가라면 연담이나 지최공을 추천드리고 19금 작품은 북팔과 블라이스 공모전에 도전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공모전에 응모했던 작품이라도 북팔 공모전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다만, 기존 공모전에 올렸던 작품은 모두 삭제한 뒤에 북팔 공모전에 참가해야 합니다.
블라이스도 현재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롤로그 제외 총 15회 차 이상이지만 분량이 총 7만 자 이상이기 때문에 1회당 5,000자 이상을 작성해야 합니다.
연령대는 전체 연령가와 19금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진행되는 웹소설 공모전은 정말 많습니다. 웹소설뿐만 아니라 소설도 많습니다. 아마 큰 이변이 없는 한 내년에도 각 플랫폼마다 공모전이 열리고, 투고가 열릴 겁니다. 따라서 공모전에 스케줄을 맞추기보단 자신이 쓰는 작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될 작품은 어디에 선가는 반드시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꾸준히 웹소설을 쓰다 보면 언젠가는 문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꿈을 꾸시는 분들께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