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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과 계절

설날

by 별님

아, 뵙고싶었던 할머니

머리 다 허옇게 변한 뒤에야 뵙습니다


그새 평안하셨습니까

손녀딸 이리 인사올립니다


새해 복으로

올해도 무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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