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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계절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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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님
Feb 1. 2025
아, 뵙고싶었던 할머니
머리 다 허옇게 변한 뒤에야 뵙습니다
그새 평안하셨습니까
손녀딸 이리 인사올립니다
새해 복으로
올해도 무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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