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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사람들

이대로 무너지고 싶지 않아

by 힐링예술가 최민정

누구를 생각하며 글을 쓰는 중이다. 자존심 하나 최고인 누군가! 아니 그게 나일 수도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일 수도 있다. 짧고 굵게 말하자면 '고집'이다. 그것까지는 건드리면 안돼니깐 무엇이든 단서를 찾는 중이다. 네가 아픈 이유, 네가 낫게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그 무엇을 찾기 위하여. 직접적인 아닌 전략적으로 마음이 다치지 않게 온유하고 섬세한 네 생각을 읽기 위해 나는 노력 중이다. 글을 쓰며, 글을 보며, 어떤 이야기가 위로가 되고 나니...... 그것이 녹아 내 속으로 들어온다. '괜찮아?','괜찮아','괜찮아!'라고. 아무렴 어때? 이런 말이 절로 나온다. 나오고 있어...... 시간이 흐르면서 네 이야기가 내게로 오면 나는 이렇게 적고 있을거야. "오늘 어땠어?"라고 물어볼 수 있는 날이 별로 남지 않았을거라고. 희망 가득찬 목소리로 통화하고 싶다. 오늘도 괜찮았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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