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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코딩] HTML 6일차 - 내 컴퓨터를 서버로!

HTML 최종장

by 아무나

*생활코딩 강의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누누이 이야기하였다시피 개인 컴을 서버로 이용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복잡한 일이다. 하지만, 그 복잡한 것을 우리가 한 번 해보자!



1. 내 컴퓨터에 직접 웹서버를 설치해보자!


일단 본인의 컴퓨터를 웹서버로 만들려면, 웹 서버 프로그램을 먼저 깔아야 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후보는 다음과 같다.


Apache

IIS

Nginx


우리는 이 중에서 오픈 소스인 Apache를 써보자!


하지만 먼 훗날 또 이것들이 업데이트되거나 더 좋은 프로그램들이 있을 수 있으니, 그때는 아래와 같이 검색하여 스스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찾도록 해보자.


how to install apache http server (os)


(os) 란에는 윈도우나 맥, 리눅스 등을 넣어보자. 그럼 본인 컴퓨터의 운영체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다.







2. 아파치를 설치하기 위해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


아파치를 한방에 윈도에 설치하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파치를 설치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또 설치해야 하는데, 아파치 공식 홈페이지의 몇 가지 추천 중 비트나미(bitnami)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보자. 대략 이렇게 검색하면 된다.


bitnami wamp stack






3. 서버 구축을 위한, 아파치 설치를 위한, 비트나미(bitnami) 설치


아래는 기본 경로로 비트 나미를 설치한 모습이다.



6-1._%EC%84%9C%EB%B2%84%EA%B5%AC%EC%B6%95%EC%9D%84_%EC%9C%84%ED%95%9C_%EC%95%84%ED%8C%8C%EC%B9%98_%EC%84%A4%EC%B9%98%EB%A5%BC_%EC%9C%84%ED%95%9C_%EB%B9%84%ED%8A%B8%EB%82%98%EB%AF%B8_%EC%84%A4%EC%B9%98.PNG?type=w1


위의 표시된 아이콘을 실행시키거나, 비트나미 설치 후 바로 실행하기를 체크했다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뜰 것이다.


6-2._%EC%84%9C%EB%B2%84_%EC%98%A8%EC%98%A4%ED%94%84.PNG?type=w1


Go to Application을 클릭!


6-3._%EC%84%9C%EB%B2%84%EA%B0%80_%EB%96%A0%EC%9E%88%EB%8B%A4%EB%8A%94_%EC%B0%BD.PNG?type=w1


위와 같은 창이 뜬다면 비트나미가 잘 설치된 것이다.






4. 서버를 내렸다가 올려보자!


아까 Go to Application 버튼이 있던 창에서 위에 있는 Manage Severs를 클릭한다.


6-4._%EC%84%9C%EB%B2%84_%EC%A0%9C%EC%96%B4%ED%95%98%EB%8A%94_%EB%B0%A9%EB%B2%95.PNG?type=w1


파란 불이 앞에 들어와 있다면 서버가 올라가 있다는 뜻이다. 아파치 웹서버(Apache Web Server)를 클릭 후 stop을 한 번 눌러보면 빨간 불로 변하는데 이렇게 되면 서버가 내려간 것이다. 다시 Go to Application을 클릭해보면 아까 그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하게도 붉은 불이 들어온 서버를 클릭하고 Start 버튼을 누르면 다시 서버에 녹색 불이 들어오며 다시 접속이 가능해진다.


자 이렇게 우리는 아파치 서버를 원할 때 올리고 끌 수 있게 되었다!






5. 로컬 호스트? = http://127.0.0.1/index.html


지금 우리가 띄우고 있는 창의 주소는 현재 local host이다. 이 주소를 http://127.0.0.1/index.html와 같이 바꿔보자.


6-5._%EB%A1%9C%EC%BB%AC%ED%98%B8%EC%8A%A4%ED%8A%B8.PNG?type=w1


오호라 그래도 같은 창이 뜬다. 왜 이럴까?



이 부분을 알기 위해서 우리는 이 페이지가 도대체 어디 있는 것인지 추적해볼 필요가 있다.


C:\Bitnami\wampstack-7.2.19-2\apache2\htdocs


6-6._%EB%B9%84%ED%8A%B8%EB%82%98%EB%AF%B8_%ED%8F%B4%EB%8D%94%EC%95%88%EC%97%90_%EC%88%A8%EC%96%B4_%EC%9E%88%EB%8A%94_index.PNG?type=w1


기본 주소로 설치했다면 비트나미가 설치되어 있는 폴더 안에 아파치(apache2) 폴더 안에 있는 htdocs(hyper text documents=하이퍼텍스트 문서) 폴더로 들어가 보면 index라는 html 이 있다. 이걸 열어보면...


6-7._%EC%9E%A1%EC%95%98%EB%8B%A4%EC%9A%94%EB%86%88.PNG?type=w1 잡았다 요놈...!


오호라 역시 똑같다. 이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서 수정해보았다.



6-8. 역시나 수정된다.PNG


역시나 수정이 된다.






6. 이게 어찌 된 일일까?


도대체 http://127.0.0.1/index.html 가 무엇이길래 이곳에 있는 파일이 웹 브라우저에서 열리는 것일까.


우리는 일단 비트나미 설치를 통해 컴퓨터에 서버를 설치하였고 동시에 웹 브라우저가 있는 상태이다. 그 상태에서 127.0.0.1이라는 IP주소(Internet Protocol Address)를 치게 되면 '웹브라우저가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가리키는 아주 특수한 주소'이자 사전에 약속되어 있는 주소이다!


127.0.0.1은 말 그대로 본인 집 주소와 같으며, 웹 브라우저가 설치된 각자의 컴퓨터의 웹 서버를 가리킨다!!

여기 index.html을 넣으면, 웹브라우저가 자신의 컴퓨터의 웹서버에 "index.html을 원해!"라고 요청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웹서버'는 'htdocs라는 디렉터리에서 파일을 찾도록 기본적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설정은 바꿀 수 있다.)






7. 그럼 내가 만든 웹페이지로 바꿔보자


과감하게 htdocs 폴더에 들어 있는 파일들을 삭제하고, 내가 여태까지 만들었던 웹페이지를 복사 붙이기 한다.



6-9. 내것으로 바꾸자.PNG


그렇게 되면 짜잔-


6-10. 로컬호스트로 내 홈페이지가 뜬다.PNG


로컬 호스트에 내 홈페이지가 뜨게 된다.





8. 무슨 차이 일까?


어차피 다 똑같은 창이 뜨는 건데 무슨 차이냐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좋다. 파일을 오픈한 것과 웹페이지에서 연 것은 무슨 차일까?


1) 파일을 오픈한 것은 그냥 웹브라우저가 파일을 오픈한 것으로 웹서버가 필요하지 않음

(C:\Bitnami\wampstack-7.2.19-2\apache2\htdocs\index.html)



2) 하지만 http://127.0.0.1/index.html로 오픈한 것은 웹 브라우저가 웹서버에 요청한 결과를 보여준 것이다.

말 그대로 웹페이지-> 서버->다시 웹페이지라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웹을 거쳐서 우리에게 돌아온 결과이다.






9. 웹서버와 웹 브라우저의 통신


인터넷은 웹 브라우저가 웹 서버가 있는 컴퓨터에 특정 페이지를 요청해서 index.html을 받아오는 것이다.

전화하는데 전화번호가 필요한 것처럼 이렇게 특정한 페이지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주소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IP 주소라고 불리는 것이다.





10. 서버가 잘 올라갔는지 확인해보자!


우리는 컴퓨터가 하나 더 있다 (스마트폰), 이것으로 우리가 직접 만든 서버에 어떻게 접속할 수 있을까?

잠깐, 우리는 그전에 서버로 만든 우리 컴퓨터의 IP주소를 알아야 한다. 나의 컴퓨터의 IP주소를 알아보자.


제어판이나 시작표시줄 하단에 인터넷 표시> 오른쪽 클릭> 네트워크 및 공유센터> 연결 부분 클릭>자세히 를 클릭하면 IPv4 주소란에 자신의 컴퓨터의 IP주소가 떠 있다.




SE-f4332821-5a07-4bc6-b7b0-dd0fe6515dcc.png


블러 처리되어 있는 빨간 선 부분이 본인의 IPv4의 주소이다





11. 스마트폰으로 내가 만든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자


만약 같은 공유기 아래에 스마트폰과 서버를 켠 컴퓨터가 있다면 스마트폰으로 내가 만든 홈페이지에 접속이 가능하다. 위에서 찾은 나와있는 IPv4 주소를 http://127.0.0.1/index.html 과 동일한 형식으로 스마트폰 브라우저에 입력하면 역시 우리가 만든 페이지가 뜨는 것을 알 수 있다.


놀랍다!!







12. HTML을 마치며... - 다음에는 어떤 과정을 공부해 볼까나?


HTML언어는 웹페이지를 만드는 뼈대에 지나지 않는다. 확실히 지금의 홈페이지는 우리가 늘 접하는 홈페이지에 비해 빈약하고 아름답지 못하다. 하지만 실망은 금물이다. 우리는 이제 막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제 여태까지 배운 뼈대 위로 아래와 같은 살을 붙일 수 있다.



CSS : 이쁘게 보이게 하는 것

JavaScript :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웹페이지

백 엔드 기술 : php, jsp, node.js 이 중 하나


등등...



할 수 있는 것이 이렇게 많다. 벌써부터 다음에는 어느 것부터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든다.

하지만, 난 아마도 CSS를 시작하게 될 것 같다. 역시 보기 좋아야 더 해볼 맘이 나니까!


그럼 다음 포스팅은 CSS로 돌아도록 하겠다!

그동안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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