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전해지길
청량 김창성
가장 아픈 건
잊는 것보다
잊히는 것
가장 큰 치유는
잊히는 것보다
잊는 것
가장 큰 상처는
아무 말 없이
이유 없이
사라지고 없는 것
가장 설레는 건
떠났던 것들이
돌아오는 것
가장 기쁜 건
나를 잡아 주는 것
가장 큰 떨림은
끝까지
나를 지켜 봐 주는 것
서로가
그렇게 믿어 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