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숨기고.
영화 속, 혹은 만화 속 영웅들처럼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있으신가요?
세상을 구하겠다는 거창한 이유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또는 공감되지 않는 말에 공감하는 표정을 짓고,
즐겁지 않은 일에 웃어 보이며,
좋은 일이 생겨도 주변의 눈치를 보고 표정을 숨기는 일이 있었나요?
가면이 답답해 벗으려 해도 차마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항상 쓰고 버티며 이제는 가면이 진짜 자신의
모습이라고 착각하게 된 걸지도 모르죠.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이 나쁘고 답답하며 안 좋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나"는 나의 본모습을 알아봐 주고 인정해주며,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