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없는 자물쇠
숨 만은 편하게 쉬고 싶은 것이 큰 바람일까요?
계속해서 나에게 자물쇠를 걸고,
그 누구도 열쇠를 주지 않습니다.
마치 처음부터 열쇠가 없는 자물쇠였던 것처럼요
숨 쉬기 위해서 스스로 하나씩 자물쇠를 풀다 보면
어느새 다른 자물쇠가 그 자리를 채웁니다.
끝없이 자물쇠를 풀고, 채우기가 반복되며,
모든 것이 잠겨있는 자물쇠를 보니
점점 숨이 막히고 답답하며 공포스럽습니다.
또, 풀리지 않는 자물쇠의 수가 늘어나면서, 더 긴장되어가고, 큰 압박감마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무엇이 나를 그렇게 억압하고 있나요?
언제가 되어야 우리는 모든 자물쇠를 풀고
편하게 숨 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