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사고 싶게 만드네...
우연찮게 킥스타터를 통해 발견한 MOFT 브랜드. 직접 제품을 써본 후 몇 차례 추가 구매로 이어진, 내게는 제법 ‘믿고 사는 브랜드’가 됐다.
스마트 기기에 별다른 액세서리를 잘 하지 않는 성향에 잘 부합하는 ‘한 듯 안 한 듯’한 디자인, 그러면서도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비교적 최근 기기인 MOFT X는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한 태블릿 스탠드가 아니었나 싶다.
MOFT X가 처음 등장할 당시 태블릿 버전과 스마트폰용 버전이 출시가 됐는데, 태블릿 버전만 구매를 결정했다. 그 이유는 기능의 제한 때문이었는데, 스마트폰 MOFT X를 붙이면 무선 충전을 활용할 수 없었다.
MOFT X에서 이를 소개하며,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버전도 연구 중이라 밝혔기에 스마트폰용 MOFT X는 후일을 기약하기로 하고 태블릿 버전만 구매 이를 소개했다.
그리고 이후에 유사 제품이 와디즈에 등장하며 이런저런 잡음이 있었고, MOFT 또한 이 문제를 인지하고 공지를 보낸 바 있다.
얼마 전, MOFT는 다시 한번 공지를 보내 MOFT X의 무선 충전 버전을 정식으로 소개했다. 새로운 버전의 MOFT X는 스마트폰용 MOFT X의 기능은 그대로 쓸 수 있으면서도 무선충전을 지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19.99로 책정됐으며, 2개 혹은 3개를 동시에 사면 일부 가격 혜택도 있다. 정식 출시했으나 현재는 예약을 받고 있으며 실제 배송은 6월 30일부터라고 한다.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이제는 추천할 만한 액세서리가 됐으며, 이제 남은 것은 실제로 제품이 잘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은 없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리라.
과연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기대하면서 주문하기로 했다. 실제 사용 후기는 7월 쯤 정리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