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내가 일하기에 정말 딱! 인 곳

by 뭉클몽글


나는 영어유치원 근무 N 년 차 중간 관리자다. 한국에서 제법 이름난 큰 프랜차이즈 영어유치원에 몸담고 있다. 대학 시절, 영어 과외를 하며 아이들과 교감하는 일이 재밌게 느껴져 영어 교육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6살 배기 사촌동생이 중학교영어교사였던 외숙모의 손에 이끌려 영어유치원이라는 곳에 다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어유치원이라.... 일해보고 싶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좋아했던 터라 유치원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언어, 영어와 유치원이라...

내가 일하기에 정말 딱! 인 곳이었다.


이제 나는 브런치라는 소통공간을 통해 그동안 내 일과 연결되어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영유에서 겪었던 친숙 하지만 이상한 에피소드를 나누려 한다. 내 과거 속 하루하루 소중한 이야기를 쌓아가던 순간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