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글적긁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꿈부자 Feb 15. 2023

추억을 만들다.

곧 작은나무숲공동육아 어린이집의 졸업식이 있다.


재학생 아마들이 각각 자신들의 업무를 배정받아 준비하는 데 나는 호기롭게 영상을 담당했다.


아뿔싸!


내가 동규 해줄 때는 프로그램이 무척 쉬웠던 것 같은데 없어지기도 하고


막상 하려니까 걱정이...



지난 며칠 동안 몇 개의 영상 프로그램을 돌리면서 사진을 선별하고 유튜브를 공부하고


그리고 이제 만들 수 있겠다 싶었더니 유료화의 벽이 딱! 


10만 원이 넘는 비용을 들이고 프로그램을 사자니 사실 좀 부담이 돼서 무료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다시 제작 


아; 


워터파크 아니 워터마크가 무조건이구나.



결국 그나마 가성비가 싼 프로그램을 구입해서 사진만 넣어서 만들었다.


처음엔 괜찮은데 싶었다가 조금씩 욕심이 났다.


효과도 넣고 자막으로 노래 가사도 넣고


사진과 매칭을 1절 정도만 넣어야지 했는데 넣고 보니 2절이 부분이 너무 허전했다.


에잇, 하는 김에.


다 했다 생각하고 아는 지인에게 공유했다.


고생했다는 답변.


근데 다시 보니 여전히 아쉽다.


졸업식 전까지 동영상 작업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아이들 추억도 만들고 내 추억도 만든 하루." 





매거진의 이전글 아빠 또 어디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