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시집에서
그것은
태초의 숨결이
남기고 간
황홀한 나상
또한 그것은
님의 솜씨로 다듬어진
미의 서장
너 찬란한
꽃술의 미소는
생명의 일원인가
아, 억겁으로
흘러 갈
기적의 화사여